[글로벌 외식정보=안형상 기자]
사진: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4조 시대, 급식 발전방안’환영사 aT 홍문표 사장
대한민국 공공급식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있다.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4조 시대, 급식 발전방안 토론회’는 단순한 산업 행사 그 이상이었다.
이날 현장은 “K-급식의 르네상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지속가능한 급식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는 상징적 자리였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윤준병 의원, 김선교 의원 등 여야 관계자는 물론 산·학·관·연 120여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모든 시선은 한 사람—‘혁신의 총사령관’ 홍문표 사장에게 집중됐다.
홍문표 사장은 이날 개회연설에서 단호하면서도 철학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급식은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명선이자, 농업과 식문화, 그리고 지역경제를 잇는 국가의 순환 동맥입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행정적 언급이 아니었다.
공공급식을 ‘국가 인프라’로 정의하며, 급식정책을 산업·환경·복지의 핵심축으로 끌어올린 철학적 선언이었다.
그는 급식산업을 미래 농정의 핵심축으로 삼고, aT의 모든 역량을 지속가능한 식품경제 생태계 조성에 집중시켰다.
사진: eaT를 활용한 저탄소 식단을 둘러보는 aT 홍문표 사장(우측)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좌측)
aT가 2010년부터 운영해온 공공급식 전자조달시스템 eaT는 이제 명실상부 국가급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4조 원의 거래 규모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홍 사장은 그 성과를 단순한 ‘수치’로 보지 않는다.
그에게 eaT는 ‘국가 신뢰의 상징’이자 ‘공공혁신의 플랫폼’이다.
공공기관과 학교, 복지시설, 지자체가 지역산·친환경 식재료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벽히 표준화했다.
그 결과, eaT는 국내 공공급식 시장(9조 8천억 원)의 40% 이상을 점유하며 대한민국 급식의 중심이 되었다.
이는 행정의 효율이 아니라, 리더의 철학이 만들어낸 ‘사회적 시스템 자산’이라 평가받는다.
취임 이후 홍문표 사장은 aT에 ‘7대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내부 정책이 아닌, 농수산식품산업 전체를 재설계하는 국가전략적 청사진이었다.
그 핵심은 “지속가능성”과 “선순환”.
그는 공공급식을 통한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 친환경·저탄소 식단 전환, 농가 상생경제 실현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특히 eaT 플랫폼의 활성화로 인해,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연간 약 25,167톤의 탄소 감축(소나무 20만 그루 식재 효과)을 달성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형 급식 모델’의 세계적 선례로 기록될 만한 성과다.
홍 사장은 이를 두고 “이제 급식이 환경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 한 문장 속에, 그는 농업·환경·복지·기술을 통합한 국가 리더의 시야를 담았다.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식단 트렌드, 정부·지자체 급식정책, 품질관리, 중장기 전략 등 다채로운 주제가 논의됐지만, 모든 담론은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됐다 — 홍문표 사장이 그리는 미래형 ‘K-급식’ 비전이다.
그는 말했다.
“K-급식은 이제 단순한 국내 정책이 아닙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식문화 모델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eaT를 통한 투명한 식재료 거래, 친환경·저탄소 식단의 확산, 공공급식의 표준화와 글로벌 신뢰 구축 —
이 세 가지는 홍문표 사장이 내건 ‘K-급식 세계화 전략’의 핵심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후위기 대응 식단 전시 설명회’에서는 ‘랍스타 영양사’ 김민지 씨가 eaT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성한 저탄소 식단 2세트를 선보였다.
‘매콤 콩고기 견과류 강정’, ‘단호박 달걀치즈 오븐구이’ 등은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식단 구성에는 영양정보, 식재료 코드, 전자조달 시스템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이는 홍문표 사장이 평소 강조하는 “혁신은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철학이 구체적으로 구현된 사례였다.
그의 리더십은 단상 위의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현되는 시스템의 언어로 작동하고 있었다.
행사 마무리에서 홍문표 사장은 다시 한 번 국민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급식은 한 나라의 문화이자, 국민의 건강이며, 미래 세대의 교육입니다. aT는 앞으로도 eaT를 중심으로 국민의 식탁을 지키고, 세계가 주목하는 K-급식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그의 말은 단순한 결의가 아니었다.
그것은 국가 산업 리더로서의 소명감, 그리고 대한민국의 먹거리 미래를 설계하는 철학자의 목소리였다.
홍문표 사장은 지금, ‘공공급식의 혁신’을 넘어 ‘식품산업의 국가전략화’를 이끌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aT는 행정의 틀을 넘어 하나의 ‘국가 시스템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가 꿈꾸는 ‘K-급식의 세계 표준화’는 단지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의 철학이 대한민국의 식탁 위에서, 오늘도 조용히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K-푸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aT와 뜻을 함께하며 ‘기후위기 대응 K-푸드 발전방향 연구’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은 국내외 식문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식단, 로컬푸드, 저탄소 조리기술, 식치(食治) 기반의 건강식 개발 등 미래형 외식산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 중이다.
이사장 안형상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기후위기는 외식산업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합니다.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은 K-푸드가 환경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산업·학문·기술이 함께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처럼 aT와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은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급식, 친환경 외식산업이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에서 대한민국 먹거리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홍문표 사장의 철학이 공공급식의 혁신을 이끌고, 사)한국외식창업교육원의 연구가 K-푸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한다.
이 두 축이 만나, 대한민국의 식탁 위에 지속가능한 혁신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국민의 식탁이 곧 국가의 품격이라는 믿음 아래, 오늘도 그들의 철학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빚어가고 있다
글로벌외식정보 : 안형상기자(ahnhs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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