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정보=김근혜기자 ]
사진= AI 기반 상권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생. 사)한국외식창업교육원 단체사진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66-13. 뜨거운 태양이 서울 도심을 달구는 찜통더위 속, 지제이빌딩 5층 캐롤라인대학교 강의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배움을 향한 열기로 가득 찼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이사장 안형상)이 주최한 ‘AI 기반 상권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AI기반 외식창업 컨설팅 전문가로 주목받는 진익준 교수가 강단에 섰다. 이론보다는 실전에 가까운 생생한 콘텐츠로 구성된 강의는 ‘현장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노하우’를 갈망하는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사진= AI기반 상권분석및 사업계회서 작성교육 진익준교수(청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업, 이제는 AI를 알아야 살아남는다!”
“고객은 변했지만, 방식은 그대로라면 생존은 없다.”
진 교수는 외식창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 도구 사용법, 소비자 흐름 예측 전략, 매출 예측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실전 외식전략을 제시했다.
교육장을 가득 메운 수강생들은 대부분 자영업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들로, “AI라는 단어는 알았지만, 이렇게 실질적으로 사업에 도움 되는 줄은 몰랐다”는 후기를 남기며, 변화의 필요성과 기회를 동시에 체감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의 신임 사무국 주임으로 정상훈 주임이 공식 임명되며, 이사장 안형상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됐다.
“조직은 결국 사람이 만든다. 성장하는 조직에는 헌신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
정상훈 주임은 그간 교육원 내 다양한 실무를 초보적인 수련생으로 수행해왔으나, 이번 정식 임명을 통해 향후 협회의 운영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져갈 핵심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형상 이사장은 “정상훈 주임의 임명은 단지 개인의 역할 변화가 아닌, 협회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외식업은 감성의 산업이자, 분석의 산업입니다. 감성과 데이터가 만날 때, 성공은 현실이 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오는 10월 27일(월), 백범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글로벌 외식박람회’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홍보를 넘어, 외식업계의 미래 방향성과 기술 융합 모델, 청년 창업 지원 방안, 외식명인·명장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외식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외식업 발전에 공헌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명인·장인·명장 선정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으로,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주목할 소식은,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이 최근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한 ‘소믈리에파티컨설턴트’ 자격증에 대한 본격적인 활성화 계획이다.
현재 관련 교재 개발과 커리큘럼 설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외식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화된 외식서비스 영역을 창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격증은 종이 한 장이 아니라, 당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자산’입니다.”
이 자격증은 단순한 음료 지식 전달을 넘어, 음료문화, 파티 연출, 고객 응대, 이벤트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외식전문가 양성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은 앞으로도 ‘기술과 감성의 융합’, ‘현장과 이론의 접목’,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핵심 가치로 삼고,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외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은 투자다. 당신의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바꾼다.”
이날 교육은 단지 하루의 배움으로 끝나지 않았다. 참석자들에게는 실전형 AI분석 도구, 사업계획서 작성 템플릿, 커뮤니티 네트워크가 제공되었으며, 협회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멘토링 프로그램 및 창업 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럼 배워라. 지금 당장.”
협회가 던진 이 강렬한 메시지에, 7월 28일의 무더운 여름은 그렇게 하나의 뜨거운 외침으로 기록되었다.
8월 AI 수업이 또 다시 기다려 진다.
글로벌 외식정보=김근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