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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2025 대한민국 전통음식 大展’ 학생부 aT 사장상 수상 전통의 숨결을 현대에 잇다…AI와 혁신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호남대학교
  • 안형상 기자
  • 등록 2025-04-27 15:05:41
  • 수정 2025-05-08 19: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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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와 혁신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호남대학교
  • 【글로벌외식정보=안형상 대기자/ 발행인】

[글로벌 외식정보 = 안형상대기자/ 발행인]

                사진 = 호남대학교 정문



  "제자들의 땀과 눈물이 만든 기적" - 이선호 교수


호남대학교가 또 하나의 빛나는 역사를 썼다.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학생들이 대한민국 전통음식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며, 창의성과 장인정신이 어우러진 위대한 성취를 이뤄냈다. 지난 4월 26일, 서울시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사)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회장 윤숙자)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전통음식 大展’ 라이브 경연대회에서,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호남전통인’ 팀이 학생부 최고상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남과 북의 두 도시 음식 이야기–전주, 평양’을 주제로 하여 남과 북,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연으로 펼쳐졌다.
호남대학교를 대표하여 참가한 김예강 학생(팀장), 김바울, 김영진, 김민성 학생은 팀명 ‘호남전통인’ 아래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담아 17가지 전통요리를 선보였다.


전주골동반, 평양골동반을 비롯해 개망초장아찌, 아욱장아찌, 개성주악, 진달래화전, 쑥다식, 콩다식, 수정과, 전주모주, 콩나물국, 토장국, 금귤정과, 떡갈비, 백김치, 황태고추장, 북어포무침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음식은 오랜 시간의 손맛과 정성을 담아내어 전통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경연의 순간순간마다 이들의 손끝에서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나고, 젊은 창의성은 고결한 전통과 조화를 이루며 빛을 발했다. 심사위원단은 한목소리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참가자들은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성과의 뒤에는 세심하고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이선호 교수가 경연팀 총괄을 맡아 준비 과정을 이끌었으며, 김성수 교수는 플레이팅과 스토리텔링 지도에 매진했다. 박사과정 조지현 연구원은 메뉴구성 전반을 세심하게 다듬으며, 제자들의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제자들의 땀과 눈물이 만든 기적" - 이선호 교수 수상 소감


수상 직후 이선호 교수는 떨리는 목소리로 감격을 전했다.
"오늘 이 영광은 우리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과 진심이 만든 기적입니다. 그동안 새벽까지 불을 밝히며 연습했던 순간들, 수없이 실패하고 다시 도전했던 과정 하나하나가 이 상 안에 녹아 있습니다. 호남대학교는 단순히 요리 기술만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음식'이라는 문화를 통해 사람과 세상을 잇는 법을 배웁니다. 앞으로도 우리 제자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그는 또한 "학생들은 단순한 조리사가 아닌,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를 창조하는 진정한 '문화의 전도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호 교수의 말은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우리의 작은 손끝에서 세상이 감동하기를" - 수상한 학생들의 소감


팀장 김예강 학생은 수상의 순간, 눈시울을 붉히며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자신감마저 흔들렸지만,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교수님들과 동료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손끝에서 대한민국의 전통이 살아나고, 또 세상이 감동할 수 있다는 걸 이번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앞으로 어디에 있든 이 소중한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함께 참가한 김바울 학생도 "호남대 외식조리학과에 온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전통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셰프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영진, 김민성 학생 또한 "서툴고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음식 한 점에 담긴 정성과 열정을 알아봐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감격을 전했다.


     전통을 넘어, 미래를 여는 호남대학교


호남대학교는 단순한 학문의 전수를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남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특성화'를 핵심 비전으로 삼고, 전교생 AI교과목 의무이수제, AI캠퍼스 조성, AI빅데이터연구소 설립, AI대중화 교육 등을 통해 '국민 AI융합 교육기관'으로 우뚝 섰다. 이로써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대학-AI특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호남대학교는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전 학문 분야에 걸쳐 AI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로봇드론공학과를 신설해 첨단산업 분야를 이끄는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감한 혁신과 선제적 투자 덕분에, 호남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978년 육영보국(育英報國)을 설립이념으로 반세기 동안 시대를 선도해온 호남대학교는 이제 개교 50주년을 맞아 '드림(DREAM) 2028' 장기발전계획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키워 '넥스트 챔피언'을 양성하고, 산학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학생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호남대학교, 세계를 향한 웅대한 항해


이번 '2025 대한민국 전통음식 大展' 학생부문 수상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호남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을 여실히 증명해냈다. 전통의 깊이를 존중하면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호남대학교.
이곳에서 배출될 미래의 인재들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 인류 문화와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주역이 될 것이다.

오늘,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울려 퍼진 호남대학교의 이름은,
과거를 품고 미래를 여는 숭고한 여정의 또 다른 출발점이었다.
호남대학교는 전통과 미래, 로컬과 글로벌을 잇는 진정한 가교가 되어, 세상을 향해 웅대한 항해를 계속할 것이다.

(끝)



글로벌 외식정보 안형상 대기자 /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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