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정보=안형상 기자]

사진 :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성미진명인 (사)한국외식창업교육원 요리연구가이사
[2025년 12월 26일, 서울/요나고] 대한민국 식문화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이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일본 열도에서 결실을 보았다. K-푸드가 전 세계적 현상으로 자리 잡은 지금, 단순한 소비를 넘어 ‘체험과 교육’을 통한 깊이 있는 문화 침투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의 수장이자 한식의 대가인 성미진 명인이 있다. 성 명인이 이끄는 K-UMMA CLUB은 지난 12월 13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현지 교육계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첫 해외 한식 문화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지자체와 교육계가 협력한 ‘현지 밀착형’ K-푸드 전략
이번 행사는 일본 요나고 고등학교 PTA(학부모회) 연수부가 주최하고, 요나고시 종합정책부 지역만들기기획과 국제교류실이 협력하는 등 일본 공공기관과 교육계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는 K-UMMA CLUB의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도화된 민간 외교의 모델임을 증명한다.

◇ 성미진 명인의 ‘마스터 클래스’, 한식의 격(格)을 높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미진 명인의 시연이었다. 성 명인을 필두로 한 4인의 정예 강사진은 한국의 소울푸드인 ‘꽃조리(즉석 김치)’와 ‘보쌈’을 주메뉴로 채택했다. 성 명인은 보쌈을 '돼지고기를 향신채와 함께 삶아 얇게 썬 후, 김치나 마늘과 함께 쌈채소에 싸 먹는 미학적 요리'로 정의하며 현지인들의 지적·미적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2시간 동안 이어진 밀도 높은 실습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명인의 정교한 칼끝과 손맛을 전수받았다. 특히 강사진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끓여낸 한국 전통 된장국은 겉절이, 보쌈과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참가자들로부터 “이것이 진정한 본토의 맛(本場の味)”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 단순한 맛을 넘어선 ‘감동’… K-UMMA CLUB의 브랜드 파워
시식 시간은 양국 시민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정을 나누는 감동의 장으로 승화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K-UMMA CLUB이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려 현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환대를 선사했다.
요나고 고등학교 관계자는 “성미진 명인의 요리에는 기술 이상의 진심이 담겨 있다”며 “K-UMMA CLUB과의 교류가 요나고시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사의를 표했다.

사진: 왼쪽 첫번째 성미진명인
◇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 글로벌 K-푸드 로드맵 가동
이번 요나고 행사는 K-UMMA CLUB이 추진하는 글로벌 한식 전파 사업의 첫 번째 이정표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은 이번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 내 거점 확대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한식 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미진 명인은 “한식은 대한민국이 가진 가장 강력한 소프트 파워”라며, “K-UMMA CLUB은 앞으로도 전 세계 가정의 식탁 위에 가장 건강하고 품격 있는 한식을 올리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식(美食)을 통해 국경을 허물고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성미진 명인과 K-UMMA CLUB의 행보는 대한민국 외식 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Q. 첫 해외 진출지로 요나고를 택한 전략적 배경은?
“요나고는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이 강한 곳입니다. 학교 학부모회(PTA)와 지자체가 결합한 형태의 교육은 한식이 현지 가정의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Q. 향후 K-UMMA CLUB이 지향하는 목표는?
“단순한 레시피 전수를 넘어,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과 조리법의 과학적 근거를 체계화하여 교육하고자 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한식의 세계적인 표준화를 선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글로벌외식정보 : 안형상기자(ahnhs14@naver.com)